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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보현 쌤입니다.

 

이번주 논제는

'특목고, 자립형 고등학교는 폐지 되어야 한다.' 입니다.

 

과학고, 외고, 국제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이고,

민사고, 포항제철고와 같은 학교들은

자립형 고등학교에 속하죠.

 

 

이번주 토론반은

특목고, 자립형 고등학교에 대한 내용을 읽고

여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 자율형사립고인 울산 성신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는 등

산 지역 학생들도 이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우리 토론반 학생들도 평소 여기에 대한 생각이 있었답니다.

의견대로 찬반이 갈라져 토론 준비를 해 왔었는데요.

다소 어려운 내용이기도 했었나 봅니다.

 

 

공정성에 어긋나고 불평등과 입시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찬성측의 의견과

하향평준화 우려와 다양성을 축소한다는 반대측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덧붙여 찬성측에서는 특목고의 폐지가

학생의 선택권을 박탈한다하였고

서울과 지방의 교육 괴리를 막는다고 했습니다.

 

 

 

반대측에서 주장한 공정성에 대해서

찬성측은 경쟁은 필요악이며,

교육의 질이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합당하는 의견이네요.

오히려 특목고의 사교육비가 더 저렴하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찬성측에서는

일반고에서도 수준별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목고와 일반고의 구별은 성적차로 인한 차별이라고도 주장하였습니다.

 

 

 

이번주는 찬성측이 혼자 반론을 한다고

고생을 했습니다.^^;

반대측의 똑부러지는 의견에 설득이 되기도 했는지

반론을 어려워 했었는데요 ㅎㅎ(농담)

 

아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작업과

상대의 말을 듣고 요점을 파악하는 작업을 동시에 해야하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 또한 토론의 특성인데요,

 

이제 갓 중학교 3학년이 된 학생들이나 (신학기의 설렘)

관심사가 아닌 주제들로 자료를 찾고 ,

생각을 글로 적고 ,

다양한 표현방법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전달력도 보이고 있답니다.

 

다음주는 관심사 토론입니다.

논제는

'셧다운제는 폐지 되어야 한다.'

입니다~^^.

 

사고력 개발을 위해

찬성, 반대는 토론 하기 직전에 정하는 것이 마땅하겠죠?

그렇지만 우리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말하기는 물론

자료를 수집하고, 표현하는 방법들을 익히고 있는 중이랍니다~

자료를 찾는 것도 쉽지만은 않답니다.

 

대신~

예상되는 반론을 준비해 오고,

자신의 주장과 상반되는 주장도 정리를 해 온답니다.

찬성측 반대측 의견을 모두 정리해 온

건희 학생에게 박수~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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